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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의왕~당정 구간서 인명사고… 전철 운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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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04-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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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7시57분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왕역~당정역 구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상행선 전동열차의 운행이 일시 중단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이 구간에는 전동열차 선로 및 일반열차 선로 등 총 2개의 선로가 있다. 사고가 난 전동열차 선로는 사고 수습으로 인해 통행이 불가한 상태이다.
이 때문에 전동열차와 일반열차 모두 일반열차 선로를 이용하고 있어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되고 있다. 전동열차 선로만 있는 화서역과 당정역에서는 무정차 통과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철도당국은 선로에 무단 진입한 사람이 전동열차에 치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상자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이 완료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철도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10일 베이징에서 회담했다. 두 사람의 회담은 같은 날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을 겨냥한 행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국중앙(CC)TV와 대만 매체 연합보에 따르면 시 주석과 마 전 총통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을 열었다.
시 주석은 이날 마 전 총통이 줄곧 민족 감정을 갖고 92공식(‘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그 표현은 각자 편의대로 한다는 1992년 합의)을 고수하며 대만 독립을 반대하고 양안 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추진하고 양안 청년 교류를 추진하며 중국 부흥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안의 체제가 다르다고 해서 양안이 같은 나라에 속한다는 객관적인 사실을 바꿀 수는 없다며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가족과 조국의 재결합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마잉주 전 총통은 양안이 인민들의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중시하고 양안의 평화를 수호하며 중국문화에 담긴 지혜로 양안의 호혜와 상생을 보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양안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중화민족은 감당할 수 없는 부담이 될 것이라며 양안의 중국인은 양안 분쟁을 평화적으로 처리하고 갈등으로 치닫지 않을 수 있는 충분한 지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이번이 두번째다. 마 전 총통은 재임 중이던 2015년 11월7일 싱가포르에서 시 주석과 만나 역사상 첫 양안 지도자 정상회담을 했다. 1949년 국공내전에서 국민당이 패해 대만으로 쫓겨간 이후 현직 중국 국가주석과 현직 대만 총통이 만난 건 이때가 처음이며 현재까지 유일하다.
중국은 국민당 소속인 마 전 총통 재임 중이던 2008~2016년을 양안관계가 가장 안정됐던 시절로 평가한다. 2017년 친미·독립 성향인 민진당으로 대만 정권이 교체되자 중국 측이 민진당 정부를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양안관계가 악화됐다.
두 사람의 이번 회담 시점을 두고 ‘미·일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 전 총통 방중 기간 두 사람의 2차 회동 가능성이 언급됐으나 일정은 유동적이었다.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회담은 당초 8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미·일 정상회담 일정이 나온 뒤 중국 측의 요구로 10일로 변경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 민진당은 사실이라면 마잉주 전 총통은 중국의 국제사회에 대항하는 통일 전선의 볼모가 됐다고 비판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중 대만 안보 위기를 논할 것으로 보고, 같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달 18일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 등이 참가한 중앙아시아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마 전 총통은 청소년·대학생 대표단을 이끌고 이달 1∼11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대만 청소년들의 전통문화 체험과 뿌리 찾기, 양안 청소년 교류 등이 명목이었다.
마 전 총통은 방중 첫날인 지난 1일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쑹타오 주임을 만나 ‘92합의’에 대한 찬성 입장을 재확인했다. 현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은 ‘92합의’를 인정하지 않는다.
마 전 총통은 청명절 연휴 기간 중국 전설의 첫 황제로 여겨지는 헌원씨를 기리는 제사에 참여했다. 9일에는 베이징의 항일전쟁기념관을 찾아 1937년 중·일전쟁의 시발점이 된 루거우차오 사건을 언급하며 전쟁에는 승자도 없고 평화에는 패자도 없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마 전 총통은 지난해 3월에도 중국 당국의 초청을 받아 후난성의 조상묘를 방문한다는 명목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이 역시 전·현직을 통틀어 대만 총통의 첫 중국 방문으로 기록됐다. 당시에도 두 사람의 회담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미·중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 이전 민감했던 국제정세 등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투표율이 67.0%를 기록했다.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 2020년 21대 총선의 투표율(66.2%)보다 0.8%포인트 높았다.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심판론’을 내세우면서 지지층이 결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6만2313명이 참여해 잠정 투표율이 67.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가 포함됐다.
이날 투표율 상승은 사전투표 때부터 예견됐다.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지난 총선 때에 비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4.59%포인트 오른 31.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를 반영하기 전인 이날 오전만 해도 이번 총선 투표율은 4년 전 선거 때보다 낮았지만, 오후 1시 이후 사전투표율을 합산한 결과가 반영되면서 투표율이 뛰어올랐다. 지난 21대 총선 때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4년 뒤에 그 기록을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70.2%)이다. 서울(69.3%), 전남(69.0%), 광주(68.2%)도 평균 이상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62.2%)로 집계됐다. 이어 대구(64.0%), 충남(65.0%), 경북(65.1%) 등도 투표율이 낮았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등이다. 최종 투표율은 전국 개표가 완료되는 11일 오전 발표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높은 투표율은 정권 심판 열기가 반영된 결과라며 고무됐다. 강민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통화에서 이처럼 투표율이 높은 것은 지난 2년간의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폭정, 부정을 심판하려는 열기와 민심의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밖에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높은 투표율을 보수 결집 흐름으로 분석했다. 정광재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 정당 지지자가 투표에 많이 임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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